허브 이야기 그 첫 번째



허브(HUB)의 특징


허브는 직사각형의 상자에 구멍이 뚫려있는 모양으로 되어있다.

이 구멍이 몇 개 뚫려있느냐에 따라서 몇 포트 허브다라고 한다.

구멍의 숫자가 바로 몇 대의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랜카드가 설치된 각각의 PC들은 케이블을 타고 바로 이 허브에 연결된다.

같은 허브에 연결된 PC끼리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다.

 

허브의 연결 특징


- 구멍 10개짜리 허브가 있는데 18대의 PC를 연결하려면?


첫 번째 해결방법은 구멍이 18개 이상 되는 허브를 따로 한 대 사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기존의 구멍 10개짜리 허브를 사용하지 못하므로 권하지 않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구멍이 10개인 허브를 한 대를 더 산다음, 이 두 대를 서로 연결하고 두 대의 허브에 PC를 연결하는 방법이다. 허브는 서로 연결을 하게 되면 마치 한 대의 허브처럼 동작한다.


- 허브는 랜카드처럼 이더넷용이냐, 토큰링용이냐가 있고 또 이더넷 허브도 속도에 따라 그냥 허브(10Mbps)와 패스트(100Mbps) 허브가 있다.

 

허브의 역할


- 허브는 멀티포트(Multiport) 리피터(Repeater)라고 말할 수 있다.

- 멀티포트는 포트가 많이 붙어있다는 뜻이고, 리피터들어온 데이터를 그대로 재전송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 허브란 포트가 여러 개 달린 장비인데, 이것은 한 포트로 들어온 데이터를 나머지 모든 포트로 뿌려준다는 것이다.

- 허브는 이더넷 허브인만큼 CSMA/CD의 적용을 받는다.

  • 따라서 하나의 PC가 허브에 데이터를 보내고 있을 때 다른 PC가 데이터를 보내려고 하면 콜리전 현상이 발생한다.
  • 따라서 같은 허브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PC들은 모두 같은 콜리전 도메인(Collision Domain) 상에 있다라고 말한다.
  • , 콜리전 도메인(영역)에 있다는 의미는 그 허브에 붙어있는 하나의 PC가 통신을 하게 되면 다른 모든 PC는 통신을 할 수 없게 되고, 또 만약 이 허브에 붙어있는 하나의 PC에서 콜리전이 발생하면 모든 PC가 영향을 받는다는 개념이다.

 

리피터란?

-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케이블에 따라서 전송 거리에는 제약이 있다.

- 전송 거리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두 장비가 연결되도록 중간에 들어온 데이터를 다른 쪽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리피터이다.



허브의 한계


- 허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 모든 PC들은 하나의 콜리전 도메인(Collision Domain) 안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에는 한 PC만이 데이터를 보낼 수가 있다.


>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허브를 Shared(쉐어드, 공유 방식) 허브라고 한다.

> 10Mbps의 속도를 그 허브에 연결된 모든 PC들이 공유한다는 것이다.

> 따라서 10Mbps의 허브에 만약 20대의 PC를 연결해서 쓴다면 실제는 10Mbps20으로 나눈 만큼의 속도를 각자 쓰고 있는 것이다.



허브 이야기 그 두 번째

- 허브의 종류는 인텔리전트(Intelligent) 허브와 더미(Dummy) 허브, SemiIntelligent 허브가 있다.


. 인텔리전트(Intelligent)허브란?


- 말 그대로 지능형 허브이다.

- 허브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요소NMS(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관리가 되는가이다.

 인텔리전트 허브는 NMS 상에서 모든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어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앉아서 멀리 있는 허브의 동작을 감시하고 조정까지도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값이 비싸다.


- 인텔리전트 허브는 허브에 연결된 한 PC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PC가 연결된 포트를 찾아내어 자동으로 Isolation(현 네트워크에서 분리시켜서 따로 고립시킴)시켜 버린다.

문제가 발생한 PC는 통신이 불가능하게 되겠지만 나머지는 그 PC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 또한 분리된 포트는 허브에서 램프로 표시되기 때문에 바로 어떤 PC인지 알게 되어 조치가 가능하다.

㉢ 이 기능을 Auto Partition이라고 한다.


 

. 더미 허브(Dummy) 허브


- 세미(semi) 더미 허브란 일단 더미허브인데 인텔리전트 허브와 연결하면 자신도 인텔리전트 허브가 된다.

 따라서 혼자 있을 때는 더미 허브, 인텔리전트 허브랑 같이 있으면 인텔리전트 허브가 되는 허브이다.

 

스태커블(Stackable) 허브, 단독형(Standalone) 장비


- 스위치나 허브나 마찬가지지만 보통 스태커블(Stackable)형과, 단독(Standalone)형으로 구분한다.

- 스태커블(Stackable)은 말 그대로 허브나 스위치를 쌓아 놓을 수 있도록 만든 거, 단독형은 단독으로 사용할 때 쓰는 것.


 그렇다면 단독형을 쌓아놓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스태커블형과 단독형의 가장 큰 차이는 스태커블형의 경우 서로간의 연결이 훨씬 효율적으로 설계 되어있다는 것이다.

 스태커블끼리 연결하면 백플레인(Backplane : 장비 간에 데이터 전송을 위해 연결된 일종의 고속도로)이 훨씬 빨라지고 연결된 장비 중에 하나가 고장이 나도 다른 장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혼자 있는 것보다 여러 대가 스택으로 연결되면 훨씬 좋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게 스태커블형의 특징이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을 이용한 관리시에도 전체 스택 장비들을 마치 한 대의 장비처럼(IP 주소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단독형은 이러한 특징이 없지만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다만 추후 확장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스태커블 장비가 갖고 있는 기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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