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의 시작


- 허브는 콜리전 도메인이 너무 커지게 되면 콜리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 PC가 너무 많아지고 따라서 통신의 속도가 점점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장비가 나왔는데 이 장비가 바로 브리지(Bridge) 또는 스위치(Swich)이다.


스위치


- 스위치는 예를 들어 1번 포트에 연결된 PC2번 포트에 연결된 PC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동안에도 3번 포트에 연결된 PC4번 포트에 연결된 PC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장비.

이걸 전문적인 용어로 포트별로 콜리전 도메인이 나뉘어져 있다.’라고 말한다.

 1, 2번 사이에서 통신이 일어나면 나머지 모든 PC들은 기다려야만 하는 허브와는 달리 다른 PC들도 동시에 통신이 가능하다. 이것이 스위치와 허브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 스위치의 경우 각각의 포트에 연결된 PC가 독자적으로 (dedicated하게) 10Mbps 또는 100Mbps의 속도를 갖는다고 이야기한다.

- 스위치는 허브에 비해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법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전송 에러 등을 복구해 주는 기능 등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 다만 허브는 일단 스위치보다 싸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일반적으로 스위치에 비해 빠르다. 들어온 데이터에게 별로 해줄 일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1~4번 각각의 PC들이 서버 1대와 허브를 연결한 네트워크와 각각의 PC들이 서버 1대와 스위치를 연결한 네트워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허브 모든 PC가 서버와 통신을 하려고 하지만 허브는 연결된 모든 장비가 하나의 콜리전 도메인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한순간에는 하나만이 통신이 가능하므로 나머지 모든 PC들은 기다려야 한다.

스위치 ☞ 스위치는 포트별로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기 때문1PC2PC와 통신하는 도중에도 3PC4PC랑 통신이 가능한 구조이다. 하지만 여기서 모든 PC가 전부 서버와 통신을 하는 경우다. 스위치가 아무리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었다 하더라도 서버와의 통신은 어느 한순간에는 하나의 PC만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서버가 한 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붙어 있는 모든 장비가 무조건 어느 한 곳으로만 향하는 경우허브나 스위치나 속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스위치를 사용하는 게 좋으냐, 허브를 사용하는 게 좋으냐를 결정할 때 그 네트워크에서 어떤 데이터들이 돌아다니느냐 하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채팅이나 메일 정도를 쓰는 경우네트워크 상에 트래픽이 적기 때문에 PC들을 스위치에 붙이는 건 낭비이다. 이 정도의 트래픽이라면 허브로도 충분하다.



험한 세상의 브리지(다리)되어 그대 지키리!


- 브리지는 말 그대로 다리이다.

- 브리지는 허브로 만들어진 콜리전 도메인 사이를 반으로 나누고 중간에 다리를 놓는 개념이다.

- 다리 남단은 다리 남단끼리 다리 북단은 다리 북단끼리 동시에 통신이 가능하다.

즉 다리 남단에서 두 PC간에 통신이 일어나는 사이에 다리 북단에 있는 PC들끼리도 통신이 가능하다.

 만약 다리 남단에 있는 PC와 다리 북단에 있는 PC가 통신 하고자 하는 경우에만 다리를 건너서 통신이 이루어진다.


- 브리지는 허브보다 한 수위의 장비인데 허브는 나누지 못하는 콜리전 도메인을 나누어 주는 역할

 어떻게? 중간에 서서 브리지 테이블을 보면서 통신이 다리 한쪽에서만 일어나면 다리를 못 건너가게 하고, 통신다리를 통과해야 가능하면 그때만 다리를 건너게 해준다.


- 스위치는 브리지랑 비슷한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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